부모님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.오랜 시간 걷지 않아도 제주도를 경험 할 수 있는 코스로
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60대 후반인 저희 부모님이 너무 좋아 하셨던,
저희 부부가 짠 부모님과 제주도 여행 체험 형 코스를 함께 보시죠
부모님과 제주도 여행 코스 첫 번째 날, 섭지코지 & 성산 일출봉 [동쪽 코스]
- 제주 동쪽에 몰려있는 유명 관광지로 제가 제주에 내려와 살 결심을 하게 된 곳이에요
- 이곳의 풍광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아 경사가 있는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날 일정으로 선정했어요
- 섭지코지와 성산 일출 봉은 서로 차량으로 10분 거리 이기 때문에 둘 중 어느 쪽을 먼저 방문 하셔도 상관 없답니다.
- 부모님들도 첫날이라 입구 쪽 경사로를 오르는데 전혀 힘들어 하시지 않았어요
- 입구 쪽 경사로를 조금만 오르면 평지로 이어진 코스로 관람을 할 수 있으니 걷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시답니다.
- 위쪽에 올라가시면 말 타기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좋은 추억이 될 듯 합니다.
부모님과 제주도 여행 코스 두 번째 날, 천지연 폭포[남쪽 코스]
- 제주도에는 여러 곳의 폭포가 있지만 천지연 폭포는 가장 걷기 무난한 장소에요
- 평지로만 코스가 이어져 있고 더운 날씨에 너무 오랜 시간 걸어야 하면 부모님이 힘드실까 가장 덜 걸어야 관람 할 수 있는 장소에요.
- 폭포와 곳곳의 포토존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예쁜 사진 많이 찍어드렸답니다.
부모님과 제주도 여행 코스 세 번째 날 , 오조리 해변 갯벌 체험[동쪽 코스]
-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갯벌이 있는 곳으로 각종 어패류를 채집 할 수 있는 곳이에요
- 제주 바다는 양식장 때문에 출입 해서 함부로 수산물을 채취하면 안되는 곳이 많아요
- 오조리 해변은 열려있는 갯벌이라 보말 이나 조개 소라를 따가도 제지하지 않는답니다.
- 특히 우리 부모님 세대는 이런 갯벌에서의 체험을 매우 즐거워 하셨답니다.
- 보말 채취 후 저녁에 해감 후 삶아서 드시면 더욱더 좋아하실 거에요
- 서해 바다 처럼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이 아니라 크록스 신발 정도면 충분합니다
부모님과 제주도 여행 코스 네 번째 날, 낚시 체험 [동쪽 코스: 조천항,북촌항]
- 저희는 도민이라 낚시대가 상비 되어 있지만 여행 오신 분들은 낚시를 체험하실 수 있는 여러 곳들이 있어요
- 배를 타고 나가서 하실 수 있는 선상 낚시도 있지만 조천읍 쪽에 체험 형 낚시를 운영하는 곳도 있더라구요
- 저희는 오전과 오후 나눠서 두 타임 낚시를 나갔어요
- 부모님들은 포구에 앉아서 바다 냄새 맡는 것 만으로도 흡족해 하셨기에 포구 낚시를 하실 수 있다면 추천해드려요
—조천읍에 있는 바다낚시터 체험 낚시 업체 정보입니다.참고하세요 [낚고락고] 바로가기 https://nakgorakgo.kr/
부모님과 제주도 여행 코스 다섯 번째 날, 교복 입고 사진 찍기 체험 [동쪽 코스: 선녀와 나무꾼 테마 공원]
- 어려운 시절을 겪으셨던 세대인 만큼 그시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어요
- 조천에 위치한 선녀와 나무꾼은 옛날 부모님 세대의 추억의 물건들과 인테리어를 해둔 테마 공원 이에요
- 입구에서 교복을 대여 할 수 있고[유료] 극구 사양 하시는 걸 억지로 입혀 드렸는데 정말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움에 미소가 떠나지 않으셨어요
- 다녀와서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과 제주 여행 사진들을 포토북을 만들어 보내드렸더니 너무 만족스러워 하셨답니다.
선녀와 나무꾼 테마 공원 둘러보기 http://www.namuggun.com/
제주 여행이 맛집을 찾아 다니고 관광지 명소를 둘러 보는게 전부인 곳이지만
부모님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 할땐 조금 다르게 보셔야 할 듯 합니다.
컨디션에 맞추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여러 체험 일정을 짜보시면 행복한 가족 여행 일정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.